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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八堂)/Paldang,Hangang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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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팔당은 자연이 좋아
서울서 바람을 쐬러
서울의 동쪽으로 갈 때는
늘 지나다니던 수변이다.
멀리 동해를 갈 때도,
춘천이나 양평에 갈 때도,
서종이나 양수리 두물머리,
정약용 생가 터 에 갈 때도
늘 지나다녔다.
터널이 없던시절에는 물론이었지만
터널이 생기도 나서도
고속도로가 생기고 나서도
재미없는 터널 길이나 고속도로 보다
강변으로 가는 길을 고집하였다.  
젊었을 때부터  수십 년을 오가며 팔당수변을 보았으니
어떤 때는 같은 느낌도 있었지만  매번 꼭 같진 않은 느낌을 받는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바뀌고 국가의 경제력이 바뀌니
바뀌는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변화를 즐기며 지나 다닌다.
 ‘차이와 반복’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자연 자체도 달라지지만 보는 사람도 달라지니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지리라.

사진 글  방철린/칸 종합건축사사무소(주)/http://www.mycaan.com/blog/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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