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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에서 배우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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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에서 배우며 산다.

건축 또한 자연에서 배우며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스피노자는 신즉자연(神即自然)이라고 했다.

신을 초월적 존재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치환시킨 것이다.

그가 신이라 말하는 자연은

우리가 접하는 자연이라기보다

생산을 주도 하는 능산적자연(能産的自然)이다.

이는 곧 노자의 허()에서 이야기하는 뿌리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노자는 뿌리가 곧 자연이라 했다.

더 이상 변치 않는 궁극의 존재로서의 자연을 말함이다.

사람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소산적 자연에서

직관을 통해 궁극의 자연을 체험하고

자연의 체험 속에서 건축을 탄생시킨다고 생각한다.

방철린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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