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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흑보리 / Black Barley on the banks of the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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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흑보리

한강이촌지역에 보리가 다 익어 황금빛 벌판이 물결친다. 곡식을 가지고 관상용 이야기를 하면 어떨지 몰라도 보기엔 좋고 마음도 끌린다. 그냥 마음이 흐믓해진다. 도시생활을 하다 보니 어릴 때 본 보리기억이 전부였는데 몇년 전 부터 한강에 보리를 길러 덕분에 전원느낌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흑색보리다. 지난 겨울부터 팻말이 붙어있었는데 지금보니 그 팻말에 있던 흑색보리가 이건가 보다.
흑색보리를 보니 생소하면서도 다른느낌으로 다가온다.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데 예쁜 무당벌레가 눈에 들어온다. 까만 보리위에 빨간 무당 벌레가 눈에 잘 띄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 색의 조화인가 형태의 어울림인가….

글 사진  방철린/건축그룹칸종합건축사사무소(주)/ http://www.mycaan.com/blog/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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