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늦가을 송광사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새벽예불도 보고 절 분위기에도 젖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새벽예불도 보고 절 분위기에도 젖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승보사찰인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의 부도가 있는 절이기도 하지요.
이 부도가 있는 장소는 절 영역의 가장 뒤켠 높은 곳에 있는데
이 곳이 이 사찰의 승화공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이르는 계단이 범상치 않습니다.
하늘로 향해 조용하고 강하게 길게뻗은 이 계단은
마치 무아의 세계로 오르는 계단같아 이 절의 백미로 생각됩니다.
사진 글 방철린(20081108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