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강화 미제루에 다녀 돌아오는 길에
한국에서 제일 먼저 지어진 성당이라는 강화의 성공회 성당과
그 가까이에 있는 용흥궁에 잠시 들러
이들 건축의 정취에 잠깐 빠져 보았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용흥궁(龍興宮)은
이조후기 철종(1831-1863)이 즉위하기 전에 살던 잠저(潛邸)로
원래 초가였던 것을 1850년 (철종4년) 에
지금과 같이 지었다 한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집은 그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집의 짜임이 결코 평범함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대문에 서면 정면으로 당돌하게 나타나는 안채의 낮은 담이며
이 담 너머로 훤히 보일듯 살짝 가려진 안채의 모습이며
대문 오른쪽으로
꺽이고 또 꺽어지면서 들어가도록 오묘하게 디자인된 안채문이며,
집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독특하여
다른 고가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선인들의 지혜를 느끼게 한다.
사진,글 방 철 린
http://mycaan.com
한국에서 제일 먼저 지어진 성당이라는 강화의 성공회 성당과
그 가까이에 있는 용흥궁에 잠시 들러
이들 건축의 정취에 잠깐 빠져 보았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용흥궁(龍興宮)은
이조후기 철종(1831-1863)이 즉위하기 전에 살던 잠저(潛邸)로
원래 초가였던 것을 1850년 (철종4년) 에
지금과 같이 지었다 한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집은 그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집의 짜임이 결코 평범함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대문에 서면 정면으로 당돌하게 나타나는 안채의 낮은 담이며
이 담 너머로 훤히 보일듯 살짝 가려진 안채의 모습이며
대문 오른쪽으로
꺽이고 또 꺽어지면서 들어가도록 오묘하게 디자인된 안채문이며,
집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독특하여
다른 고가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선인들의 지혜를 느끼게 한다.
사진,글 방 철 린
http://myca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