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에 걸쳐 일본 건축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대상은 고오베의 효고 미술관,
아와지시마(淡路島) 의 유메부타이(夢의 舞臺)와 Water Temple 그리고 토토 세미나하우스,
다카마스의 이사무 노구치 미술관,
그리고 나오시마의 Art project들입니다.
특히 나오시마 프로젝트는
이 섬을 평범한 섬에서 예술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 섬의 기존 전통마을을 보존하면서 현대미술과 접목시켜 만들어놓은
Art House 프로젝트들을 비롯하여
세명의 미술가-James Turrell, Claude Monet, Walter De Maria와
한명의 건축가 안도다다오를 내세워
완성한 지중(地中)미술관
그리고 뮤지엄과 함께 친 환경적으로 디자인 된
guest house- 베네세 하우스가 그 것입니다.
섬의 해변 여기저기에 조각품들이 널려있어
어딜 가나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본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주축으로
책임지고 완성한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나오시마라는 오지였던 섬이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나서
년간 35만명의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세계 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건축과 예술문화를 존중하는
일본인들의 밑바닥에 깔린 의식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진 글 방철린 20080404-07